
뉴뉴 매장 탐방
동대문에 가면 바로 눈길을 끄는 곳이 하나 있다. 뉴뉴 동대문점이라 불리는 이곳은 3만 개가 넘는 악세사리와 아이템으로 장난감 같은 느낌까지 주는데, 그 풍경 자체가 한 번 보면 헤어질 수 없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첫 번째 층에서는 실버 목걸이부터 귀여운 머리핀까지 가득히 펼쳐져 있다. 가격은 1천원대에서 시작해 몇만 원을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 여름 바캉스용 작은 악세사리를 찾는 데 안성맞춤이다.
두 번째 층으로 올라가면 선글라스와 라탄백이 눈에 띈다. 3천원대부터 시작하는 선글라스를 직접 착용해 보면서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며, 바캉스 준비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세 번째 층에는 카운터가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이 눈에 띈다. 키링과 헤어핀 같은 소품이 가득해서 가방이나 머리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색감은 파스텔부터 선명한 컬러까지 다양하다.
뉴뉴 매장 안에서는 언제든지 사진 찍고 싶지만, 물건의 양이 너무 많아 전체를 담기엔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 찾는 재미가 배가된다. 가격도 대부분 만원 이하라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층에 걸친 매장은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한층씩 천천히 돌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골라 가야 한다. 동대문놀거리의 대표적인 장소로 손꼽힐 만큼 인기가 높다.
DDP 밤빛 축제
여름밤이 오면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이 눈앞에 펼쳐진다. DDP와 그 주변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행사, 서울라이트 DDP 여름은 빛과 물 그리고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시각적 향연이다.
행사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매일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한밤중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첫 번째 전시는 미래로라는 테마로, 알루미늄 패널 위에 투영되는 영상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빛과 색채가 뒤섞인 화면을 바라보며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두 번째 작품 Flux는 큰 빛의 기둥 위에 관람객들의 모습이 반사된다. DJ 음악과 함께 색상이 변하면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며, 방문자들은 스스로를 그 속에 끌어들이게 된다.
Beam Trace에서는 레이저와 안개가 결합된 공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공기 중으로 흐르는 빛의 무리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꾸는 듯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Rhythm in Fog에서는 물방울 조명이 가득한 길이 눈앞에 펼쳐져, 반딧불 같은 작은 빛들이 밤하늘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사한다. 사진 찍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창신골목 시장 여정
동대문을 탐방하면서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창신골목시장이다. 1969년에 청계천 복구 이후 형성된 이 재래시장은 긴 골목길에 다양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마음이 설레는 이유는 단순히 물건을 사기 때문만은 아니다. 길거리마다 외국어가 적힌 간판과 전통적인 한식 메뉴, 그리고 현대적 감각의 소품까지 혼합되어 있는 풍경 자체가 여행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특히 매운 족발이 유명하다. 김대호 아나운서도 포장해 가는 곳으로 언급되었는데, 실제로 그 맛은 강렬한 불맛과 육즙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맵게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다.
그 외에도 감자탕, 전기구이 통닭 같은 고전 메뉴와 함께 아루리야나 분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가게들이라 그만큼 신뢰도 높은 편이다.
시장 내부는 좁지만 정갈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방문객은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동대문놀거리의 한 부분으로 손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산마루 놀이터 체험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무료 놀이터, 산마루 놀이터도 동대문 지역에 숨겨진 보물이다. 9미터 높이의 정글짐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 전경은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제공한다.
공간은 모래 놀이터와 황토 놀이터, 그리고 보물찾기 코너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주말이나 평일 중간 시간대를 활용해 방문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산마루 놀이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자 외부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동대문놀거리에서 한 걸음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네팔 음식 맛보기
동대문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네팔 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곳은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네팔 특유의 커리와 난, 그리고 탄두리치킨이 대표 메뉴이며, 음료는 라씨가 제공된다. 두인 세트 가격은 32천 원으로 가성비 좋은 편이다.
점원들이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 주며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커리는 양고기와 닭고기가 모두 가능하고, 난의 크기도 여러 옵션이 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향긋한 라씨가 입안을 깨끗이 정리시켜 준다. 네팔 음식 특유의 매콤함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는 식사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동대문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이곳에서 한 번쯤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떠난 기분으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동대문 놀거리
동대문은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니다. 밤마다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골목길의 재래시장, 어린이를 위한 공원까지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 있다.
친구와 함께 가면 서로 다른 취향을 발견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대문놀거리의 매력은 그 다양성에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하거나 밤엔 빛이 반짝이는 거리로 나가 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일상 속 작은 모험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된다.
동대문은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고, 주차 시설도 충분히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동대문을 방문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워 두면 더욱 효율적이다. 뉴뉴 매장, DDP 빛 축제, 창신골목시장 등 각 코스마다 소요 시간을 계산해 두면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동대문 놀거리의 풍부함을 경험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언제든 도심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동대문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