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공항에서 도시로의 여정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도심으로 향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스카이라이너다.
그 길은 단순히 교통수단만이 아니라, 시간과 편안함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작은 휴식 공간이다.
아침 7시 초반에 출발하는 첫 열차는 언제나 한가득 사람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안에서도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나는 매번 탑승할 때마다 짐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캐리어만큼은 별도의 창고에 두었으니, 손으로 잡아야 할 것들이 거의 없었거든.
비용은 조금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언제나 스카이라이너를 탑니다. 도쿄 시내의 어느 숙소에서도 이용 가능하니까요.
티켓 교환과 사용법
스카이라이너 티켓은 구입 후 바로 사용하지 않고, 나리타에서 우에노역으로 갈 때는 먼저 교환권을 준비해야 한다.
우에노역에서는 이 교환권을 다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닛포리역에서는 직접 교환이 불가하니 신주쿠를 경유해야 했다.
교환 과정은 매표소에서 간단히 진행되며, 좌석 지정 티켓으로 바꾸어 주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때마다 나는 스카이라이너의 부드러운 승차감에 몸과 마음이 조금씩 쉬워지는 것을 느꼈다.
도쿄 지하철 무제한 티켓
구입해 온 72시간권은 도심을 자유롭게 누비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 번 발급받으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노선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제한 구간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는 주로 신주쿠와 시부야를 오가면서 이 티켓을 활용했다. 이동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히가시치바 컨트리 클럽에서의 골프
도쿄 근교에 위치한 히가시치바 CC는 자연 속에서 36홀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심으로부터 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아코디아가 운영하며, 경치는 언덕과 숲 사이를 흐르는 파란 하늘과 녹음된 나무들이 아름답다.
내부 클럽하우스는 대리석 바닥과 두층 구조로 세련되며, 레스토랑과 연회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복장 규정은 꽤 엄격하지만 그만큼 품격을 유지한다.
코스의 특징과 난이도
히가시치바 CC는 동쪽 코스와 서쪽 코스로 나뉘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다. 동쪽은 언덕과 고저 차이를 이용해 챔피언십 수준으로 설계되었다.
서쪽 코스는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로 초보자에게도 친숙하며 전략적 벙커가 배치되어 있다.
전체 슬로프 131, 레이팅 74.9를 자랑해 숙련자는 물론 초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코스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로컬 식당 체험
도쿄에서 가장 숨겨진 맛집은 바로 윤린보우라는 탄탄면 전문점이다. 관광객이 거의 모르는 곳이라 그만큼 진짜 일본인의 입맛을 느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11시부터 밤 10시 반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조금 더 이른 저녁에 마감된다. 일요일엔 휴무다.
이곳의 매력은 사천식 마라를 첨가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 입맛에 맞게 1에서 5단계까지 선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도쿄 여행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팁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작은 골목길과 로컬 식당은 새로운 발견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면 그만큼 진짜 일본 맛이 살아있다.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해 공항에서 시내로, 그리고 히가시치바 CC에서 자연과 골프의 조화를 느끼며, 마지막으로 윤린보우에서 한 끼 식사를 하면 완벽한 여행 일정이 된다.